일산 맛집 데이트 코스 파인다이닝 소노캄 죽림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소노캄 죽림을 방문했어요.

소노캄 죽림

소노캄 죽림

여러 코스가 있지만
가리비관자와 새우 코스가
마음에 들어  '죽림' 코스를 주문했어요.

소노캄 죽림

식당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고
식탁간 거리가 있어 좋았습니다.

죽림 특선 모둠 전채

죽림 특선 모둠 전채

첫 음식은 해파리냉채와 고기, 전복,
새우등이 있는 모둠 전채요리에요.
각각 먹어도 맛있는데
합쳐서 먹었을때 더 맛있습니다.
새콤 고소한 맛이 납니다.

죽림 게살 상어지느러미 스프

고소한 스프에요.
녹진한 식감에 은은한 게살 향이
납니다. 상어지느러미 스프라는데
상어지느러미는 거의 보이지 않았어요.

죽림 호유소스 가리비 관자

호유소스는 간장 식초 맛이 나는데
달콤했어요. 가리비관자는 쫀듯하고
탱탱한데 씹을때마다 가리비 관자의
결이 느껴졌어요.

죽림 마요네즈 소스 새우

마요네즈가 이렇게 맛있었나?
새콤 달콤한 궁합이 최고에요.
과일과 새우 조합은 매우 새콤하며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었습니다.

죽림 만다린소스 쇠고기 안심

쇠고기 안심을 제일 기대했는데
기름진 맛이 납니다.
고기는 얇고 퍽퍽살 같았어요.

소노캄 죽림 짬뽕

식사는 선택하는건데 저는
짬뽕을 시켰어요.
매콤하고 깔끔한데 기름지지 않아
속이 편한 짬뽕이에요.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죽림 배주스, 초콜릿 양갱

후식은 배주스와 초콜릿 양갱인데
배주스는 배와 대추 은은한 생강맛이
났구요. 초콜릿 양갱은 쫀듯한
초콜릿맛이 나는 양갱 느낌입니다.

1년이 되어 남편이랑 즐겁게 간
식당인데 만족스럽게 잘먹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간
남편이랑 이것저것 이야기하며
먹었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결혼하면서 밥먹을때면 텔레비전을
보거나 대화가 없을때가 더
많았던것 같아 대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